|2026.03.03 (월)

재경일보

세종시, 수정안 40% vs 원안 31%…절충안도 적지 않아

원안 추진 응답자, 절충안에 더 우호적

정상영 기자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여야의 뜨거운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세종시 추진 방향에 대해 '수정안'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충안에 대한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세종시 추진방향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수정 찬반 외에 절충안을 추가로 질문한 결과, 수정 추진이 39.6%, 원안 추진이 30.5%로 수정안이 원안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부처만이라도 이전시키자는 절충안이 18.5%로 적지 않게 나타났다.

기존 입장이 수정안 추진 응답자 중에서는 9.6%, 원안 추진에 응답자 중에서는 20.6%가 절충안으로 이동해, 원안 추진 응답자들이 더 절충안에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53.6%)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41.4%), 인천/경기(40.1%), 대구/경북(39.3%)에서는 수정 추진이 우세한 반면, 대전/충청(50.8%)과 전남/광주(52.9%), 전북(40.8%)에서는 원안 추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절충안 추진 의견은 상대적으로 인천/경기 응답자가 26.9%로 타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한나라당 지지층은 68.6%가 수정 추진을 선택해 원안 추진(13.7%)이나 절충안(9.6%)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데 반해, 민주당 지지층은 원안 추진(45.9%)에 이어 절충안(29.3%)이 뒤를 이었고, 자유선진당 지지층은 절충안 추진 의견이 36.1%로 원안추진(28.2%)이나 수정추진(18.7%)을 오히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