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국, 불법입국 아이티인 "송환할 것"

뉴욕=김영 기자

미국 정부가 불법 입국하는 아이티인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겠다는 강경입장을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21일 "해안을 통해 불법적으로 입국하는 아이티인에 대해 통상적인 이민법을 적용, 본국으로 강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많은 아이티인들이 포르토프랭스를 떠나 주변 국가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도 음식과 의약품 등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덧붙였다.

당국에 따르면 아이티 강진 이후 현재까지는 아직 대규모 난민 유입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의회는 이날 아이티 지진피해자들에 대한 기부를 확대시킬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법안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까지 낸 기부금은 2009년 세금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또,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적십자사에 기부금을 낸 시민들은 휴대전화 요금고지서를 기부금 영수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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