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두산重 인도서 1조2천억원 발전소 수주

김정원 기자

두산중공업은 인도에서 1조2000억원(약 11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25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인도 뱅갈로어 현지에서 발주처인 GMR 에너지사 비브이엔 라오 회장과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의 라이푸르-차티스가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 서명식을 지난 22일(현지 시간) 가졌다.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라이푸르-차티스가르 발전소는 1,370MW(685MW 2기) 규모로 인도 중부 차티스가루주(州) 라이푸르 지역에 2013년 하반기에 준공돼 인도 중부 내륙지역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보일러와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의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에 대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일괄 수행하게 된다.

서 부사장(발전BG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인도에서 보일러만 공급하던 것과 달리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 전체를 수주한 첫 사례"라며 "두산중공업의 기술로 자체 제작한 주기기를 공급해 인도의 랜드마크 발전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2004년 시파트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2007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문드라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바 있다. 인도의 전력시장은 향후 10년간 160GW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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