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1160원대에 재진입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1151.5원)보다 10.3원 오른 1161.8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1150원대 초반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26일 이후 사흘만에 다시 1160원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4.8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가 이날 장 초반 환율 상승을 예고했다.
미국 증시 하락에 국내 증시가 동반 부진을 보였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재정적자 심화소식에 유로 가치도 하락했다. 이에 역외 달러 매수세가 유입됐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61.5원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환율을 떨어뜨렸다. 환율은 1153.5원까지 내려갔다.
환율을 재차 밀어올린 것은 국내 증시 급락세였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40포인트 급락해 1600선 부근까지 내려앉았다.
증시 부진탓에 상승 반전한 원달러 환율은 결국 장 막바지 1160원선을 돌파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대외 불안 요인과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증시 조정이 환율을 다시 1160원대 초반까지 밀어 올렸다"고 이날 장을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그러나 환율이 위로 올라갈 때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고 원화강세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이 환율 추가 상승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외 불안 요인이나 증시 투자심리가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다음주 환율은 1150원대 후반으로 하향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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