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만의 무역수지 적자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1170원선 부근까지 치솟았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1161.8원)보다 7.7원 오른 1169.5원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1160원선 위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 이날 1170원선까지 위협했다.
이날 종가 1169.5원은 연중 최고치다. 동시에 지난해 12월 29일 종가 1171.2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3.7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달러 강세가 장 초반 원달러 환율 상승을 예고했다.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장중 1159.6원까지 떨어졌지만 곧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해외 외환시장에서 유로가 약세를 보인 탓이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 위로 급등했다. 장중 1174.8원까지 치솟았다. 무역수지가 지난달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역외세력이 달러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1월 무역수지는 4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37억6000만 달러)이후 11개월 만의 적자였다.
장 막바지 상승폭을 다소 줄인 원달러 환율은 결국 1169.5원으로 장을 마쳤다.
원정환 외환은행 외환운용팀 대리는 "무역수지 적자 발표 이후 원달러 환율이 하방경직을 보였고 이후 역외 숏커버(판 달러를 되사는 것)가 나와 환율을 끌어올렸다"고 이날 장을 설명했다.
원 대리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재정적자 문제 등 대외 여건 때문에 달러가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만약 원달러 환율이 1180~1190원대까지 올라가더라도 네고물량이 대량으로 나와 추가 상승을 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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