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電, 日 최초 LTE 단말 공식 인증

이승관 기자

LG전자의 4세대(G) LTE 데이터카드(모델명 LD100)가 업계 최초로 일본 내 무선기기 기술기준적합증명인 TELEC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日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社와 LTE 데이터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LD100을 올해 상용화할 실제 망 테스트에 공급한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LTE 단말이 일본의 공식 인증을 획득한 것은 LG전자의 LD100이 유일하며 인증번호는 001번이다.

▲일본 내 무선기기 기술기준적합증명인 TELEC 인증서와 NTT도코모社의 망 테스트에 사용될 데이터카드 LD100. <사진제공=LG전자>
▲일본 내 무선기기 기술기준적합증명인 TELEC 인증서와 NTT도코모社의 망 테스트에 사용될 데이터카드 LD100. <사진제공=LG전자>

TELEC은 日 우정통신성이 지정하는 무선기기 인증제도로, 까다로운 일본 내 무선법 기술기준에 적합함을 판단하는 통신규격 시험이다.

LG전자는 지난해 美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이어 이번 일본 내 인증으로 LTE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NTT도코모社 이동기개발부 토시오 미키 상무이사는 “LG전자의 이번 TELEC 인증을 환영하며, LG전자의 앞선 LTE 기술력을 통해 망 테스트는 물론 올해 중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가장 까다롭다는 일본 정부의 인증으로 LG전자의 앞선 LTE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열릴 글로벌 LTE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3월 美 FCC로부터 업계 최초로 시험용 LTE 단말(모델명 LEO3)을, 6월 2.5세대 CDMA EV-EO와 4세대 LTE를 모두 지원하는 핸드오버 단말(모델명 M13)을 각각 승인 받았다.

4세대 이동통신은 이동 중에는 현재 WCDMA의 50배, 정지 중에는 초고속 유선 통신 속도의 10배 이상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주파수와 접속기기의 제한이 사라져 언제·어디서나·누구나·어떤 단말기로든 통신이 가능해진다.

유럽의 보다폰, 미국의 버라이즌와이어리스, 일본의 NTT도코모 등 세계의 메이저 이동통신사들 대부분이 LTE 방식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4세대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LTE 방식이 대세이며, 모바일 와이맥스 방식은 틈새시장을 노리는 형국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