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등과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원달러 환율을 떨어뜨렸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1160.4원)보다 13.4원 떨어진 1147.0원으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1160.4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이날 급락으로 단번에 114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7일(1142.2원)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4원 떨어진 1151.0원으로 급락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재할인율 인상에 대한 우려 등 각종 해외 악재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악재 해소로 달러 강세에 제동이 걸렸고 역외 환율도 떨어졌다.
은행권의 달러 손절매, 역외 세력 달러 매도가 환율을 더 떨어뜨렸고 국내 증시 상승은 환율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593.90)보다 33.20포인트(2.08%) 오른 1627.10포인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260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주식 매수에 따라 달러 물량이 나와 환율을 떨어뜨렸다.
연휴를 마친 중국증시가 예상을 뒤엎고 상승한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었다.
장중 1146.5원까지 하락한 환율은 장 종료 시 1147.0원을 기록했다.
원정환 외환은행 외환운용팀 대리는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150원선이 뚫렸기 때문에 이번 주 환율은 115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면서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대리는 "4거래일째 상승한 미국 증시가 오늘 밤 하락 반전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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