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악재가 해소되자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33포인트 올랐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593.90)보다 33.20포인트(2.08%) 오른 1627.10포인트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16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지수는 1600선을 뚫고 지난 17일 종가 1627.43포인트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약 23포인트 오른 1617.16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상(지난 18일)이 본격적인 긴축 시작 신호가 아니라는 해석 덕에 상승 마감했다. 두바이 관련 루머가 진정된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줬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0.09%, 나스닥지수는 0.10%, S&P500지수는 0.22% 올랐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됐다. 지수는 장중 1630.51포인트까지 올랐다.
독일 등 EU회원국들이 그리스에 최대 250억 유로 규모 원조를 제공할 것이란 소식도 장중 호재로 작용했다.
결국 지수는 162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600억 원, 기관은 2278억 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5115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4805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3.30%), 은행(2.80%), 증권(2.72%), 의료정밀(2.58%), 금융(2.55%), 운수창고(2.54%) 등이 2.5% 이상 올랐다.
두바이홀딩스 파산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진 덕에 은행주가 일제히 올랐다. 대구은행(4.11%), 하나금융지주(4.09%), 부산은행(3.86%), 우리금융(3.79%), 외환은행(3.15%)이 3% 이상 올랐다.
대우건설 인수 포기 결정에 STX그룹주가 일제히 올랐다. STX엔진이 7.94%, STX팬오션이 7.17%, STX가 6.75%, STX조선해양이 4.78% 상승했다.
포스코는 올 상반기 실적이 좋을 것이란 전망에 3.38% 올랐다.
반면 한라건설은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감에 11.45%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1.71%), 포스코(3.38%), 현대차(2.18%), 한국전력(1.32%), 신한지주(2.78%), KB금융(2.79%), 현대중공업(2.51%), LG전자(1.74%), 현대모비스(1.71%), SK텔레콤(0.85%)이 상승했다.
김태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악재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돼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에 반등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504.39)보다 7.86포인트(1.56%) 오른 512.25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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