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문제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한진중공업 노사가 합의점을 찾았다.
한진중공업 노사는 26일 정리해고 계획을 중단하고 총파업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의 총파업 첫 날인 이날 오후 3시 노사는 4시간 동안 협상을 벌인 끝에 사측은 정리해고를 중단하고 노조는 총파업을 철회한다는데 합의했다.
한진중공업은 "지역사회와 각계각층의 여망에 부응하고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정리해고 계획을 중단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계 사상 유례없는 불황 속에서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으나, 노사간 입장차이로 갈등이 장기화 될수록 대립과 파업을 반복하는 것이 노사 양쪽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에 사측은 대승적 차원에서 정리해고 계획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진 측은 또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발전적 대안을 찾아나갈 것"이며 "노사가 생산성 향상과 신기술 개발, 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조선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던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정리해고 중단 결정을 환영하며, 노조도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 회사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전 직원 2800명에서 30% 규모의 인력을 줄이는 정리해고 계획을 추진하자 노조는 이에 반발해 부분파업 등으로 맞서오다 26일 오전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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