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12일 만나 6자회담 재개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만남에서 북한의 조건없는 6자회담 복귀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위 본부장과 사이키 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회동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사이키 국장의 방문 목적에 대해 "총영사회의를 하러 오는 길에 협의한 것"이라며 최근 중국에 다녀온 점을 감안해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양측이 ‘북한이 조건없이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검토가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북측이 제기하고 있는 평화협정 이슈와 관련해서도, 6자회담이 재개되고 비핵화 과정에 진전이 있을 때 적절한 별도의 포럼에서 관련 당사 간에 논의할 수 있다는 의견으로 정리됐다.
이 당국자는 중국의 입장에 대해서는 "회담이 열리도록 하기 위해 각자들이 기존 입장들을 유연하게 해서 접점을 찾아보자는 것"이라며, 6자회담 재개 전망에 대해서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 될 지는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중 추가접촉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마 외교채널로 대화는 있을 것이지만, 근래에 어떤 대화가 있었다고 딱 집어서 아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중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히 어느쪽으로 기울어질 만큼의 판단을 할 만큼의 근거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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