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기자동차, 보험상품없어 도로주행 못해”

이미지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 중 저속전기자동차가 보험상품이 없어 도로주행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통과된 저속전기자동차 특례법에 의거해 30일부터 일반도로 주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저속전기자동차의 보험가입이 의무화된다.

그러나 아직 관련 자동차보험이 전무해 사실상 전기차를 구입하더라도 도로주행을 할 수 없는 상황.

최근 LIG손해보험이 'LIG전기자동차종합보험'을 출시했으나 당초 이 회사의 발표와는 달리 임시 번호판을 사용할 때만 적용이 가능한 보험인 것으로 드러났다.

즉 자동차보험 상품이 아닌 임의보험이기 때문에 정식 번호판을 달고 도로를 달리면 무보험으로 '낭패'를 볼 수 있다.

LIG손보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LIG전기자동차종합보험'은 임시 번호판만을 달고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속전기자동차 관련 정책들을 너무 서둘러 추진하다 보니 보험 등 제반 여건 준비는 미비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특히, 차량운행을 하려면 우선 각 시도구청장이 전기차가 달릴 수 있는 도로를 정해줘야 하는데 아직 이 부분도 정비가 안돼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