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이피에스, 큰 폭의 실적개선 기대

김지성 기자

"아이피에스는 삼성전자 투자확대로 금년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얼마전 기술유출 사건도 잠재적인 호재로 생각된다. 삼성전자 장비파트너로서 성장이 주목된다"

LIG투자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아이피에스(05182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종전대비 21% 상향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아이피에스의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40원(0.63%) 올라, 현재 6390원이다. 최근 한달여 사이에 2000원 가까이 올랐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LCD, 솔라셀 장비 등 다양한 제품군 확보로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LCD 투자확대, 신규장비의 매출본격화와 삼성전자내 점유율 확대, 솔라셀 장비의 고객 다변화와 신규제품 매출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이 회사의 매출액을 종전대비 10.1% 상향한 1200억원, 영업이익은 14.5% 높인 165억원(영업이익률 13.7%)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18억원 대비 9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실적개선과 함께 올해 신규장비의 매출이 시작되며, 향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ED용 MO CVD 장비의 국산화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개발일정을 감안하면 이 회사는 개발을 완료하고 자체 테스트 과정에 들어갔으며, 상반기 말에는 장비의 품질과 함께 매출 가능성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그는 "솔라셀 장비는 기존 RIE Etcher 이외 PE CVD로 장비가 다각화되고,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의 솔라셀  투자 확대와 맞물려 점차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회사가 반도체 장비와 LCD 장비분야에서 삼성전자를 주요한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결정질 솔라셀 분야에서 투자확대를 계획 중인 삼성전자로의 매출 본격화 여부가 주목된다.

이 회사가 1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반도체 장비업체인 아토(030530)의 가치상승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