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재정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그리스에 대해 유로존이 수백억 유로의 구제 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 보도했다.
유로존 16개국은 그리스가 재정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유럽연합(EU)에 재정지원을 요청해올 경우, 대출이나 보증의 형태로 지원에 나서는 데 합의했다고 가디언이 EU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유로존의 이번 결정은 그리스에 대한 재정지원에 반대해 온 독일의 입장변화가 중요한 관건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존의 재무장관들은 이 합의안을 바탕으로 오는 15일 최종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제 금융의 규모는 250억 유로(약 39조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그리스가 올 한 해 동안 필요로 하는 대출액수는 총 532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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