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과 삼성생명이 한국거래소에 상장되면 은행 및 금융지주 주가가 하락한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5일 "시가총액 6조 원 규모인 대한생명이 오는 17일 상장되고 상반기 내에 20조 원 규모인 삼성생명까지 상장되면 시장에 주식 공급이 급격히 늘어나 일시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대한생명과 삼성생명의 예상 시가총액 합인 26조 원은 보험업 전체 시총을 상회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금융업종 전반에 걸친 투자 비중 재조정이 나타나면 보험, 은행, 증권, 저축은행 및 금융지주사로 구성된 금융업(시총 134조 원, 유가증권시장 내 섹터비중: 15.6%) 중 은행(금융지주)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에 유동자금이 많고 강세장일 경우 시장은 상장에 따른 주식 공급을 포트폴리오 다변화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최근처럼 펀드 관련 자금이 정체돼있고 시장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식 공급이 늘어나면 수급불안이 발생한다.
<표 설명>금융업 내 종목별 비중 변화(표= 하나대투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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