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면서 리터(ℓ)당 1680원대로 올라섰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무연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0.5원 오른 1680.8원을 기록했다.
주간 휘발유값을 보더라도 2월 세째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주에는 휘발유값이 11.06원이나 올랐다.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셋째주 이후 반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14일에는 ℓ당 1688.62원까지 치솟았다.
경유값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도내 주유소 판매 경유값은 ℓ당 1,465.21원으로 보름째 오름세다. 지난해 9월15일(1,465.24원)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인 셈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평균 가격이 1847원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고가에 휘발유를 판매 중인 곳은 영등포구 소재 경일주유소로 ℓ당 1948원이다.
이처럼 최근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국제 유가 상승에 기인한다.
국제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두바이유가 배럴당 80달러에 육박하는 등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4주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국내 석유 제품 가격도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