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마감] 건보개혁안 통과에 헬스케어株 강세..다우 0.4%↑

오재훈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건강보험 개혁안이 미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헬스케어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문제 해소 기대감에 달러가 하락한 점도 장 후반 상승폭 확대에 기여했다.

이날 블루칩 중심의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43.91포인트(0.41%) 오른 1만785.8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99포인트(0.88%) 상승한 2395.40를,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91포인트(0.51%) 높아진 1165.81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출발했다. 재정 위기를 허덕이고 있는 그리스 정부에 대한 지원 여부를 둘러싸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주요국의 입장이 엇갈려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그러나 건강보험 개혁안이 전일 하원 표결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주요 지수는 상승세로 반전했다. 무엇보다 수개월을 끌어오며 증시에 부담을 줬던 건보개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오후 들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 문제에 국제통화기금(IMF)이 개입하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자 그리스 위기 해소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는 강세였던 달러의 하락을 부추기며 상품 관련주 반등을 이끌었고, 주요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2개가 상승한 반면 7개가 하락했고, 1개는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57달러(0.71%) 상승한 81.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