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전분기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까?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4분기(지난 1~3월) 대우증권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31.6%,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755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지난 3분기(지난해 10~12월) 거래대금 감소와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 탓에 실적 부진을 경험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42억200만 원으로 전분기(662억1700만 원) 대비 78.6%, 전년동기(841억1300만 원) 대비 83.1%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대우증권 실적 호전 이유로 ▲채권시장 강세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하이닉스·대우인터내셔널 주식 매각이익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이자수익 등을 꼽았다.
채권평가익은 300억 원 수준, 하이닉스 주식 매각익과 ELS 관련 배당락 환입도 각각 1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채권평가익 300억 원 수준 전망
대우증권은 단기매매증권 내 채권 5조9000억 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시중금리가 하락하면 보유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채권평가익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최근 시중금리 인하 추세를 감안할 때 대규모 채권평가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월간 약 100억 원 규모 평가익을 예상했다.
▲하이닉스 주식 매각이익 100억 원 전망…6월 대우인터 매각이익 발생 예정
대우증권은 지난 3월 16일 보유하고 있던 하이닉스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물량은 100만 주로 기존 보유 지분 0.62% 중 27.4%에 달한다.
박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대우증권이 107억 원 규모 매각 차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대우증권은 하이닉스 주식을 270만 주 더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각 작업을 통해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오는 6월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을 통해서도 약 400억 원 규모 매각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은 대우캐피탈 CRV 지분 24.0%를 보유하고 있고, 대우캐피탈 CRV는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7.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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