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한금융 “올해 성장기반 구축 전력”

김동렬 기자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자리에서 올해 경영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와 견실한 수익구조 구축에 역점을 둔 영업을 전개, 1조3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업계 최고의 성과를 거뒀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는 세계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유럽 및 신흥시장의 잠재적인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며, M&A 등 또다른 지각변동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올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극대화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의 전략목표는 'Trust 2010: 지속가능한 미래,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고객지향형 비즈니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금융위기 이후 약화된 고객관계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고객보호의 관점에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운영하고 고객지향형 업무프로세스의 정착을 통해 확고한 신뢰기반을 재구축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저성장·성숙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국내 금융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융합화·글로벌화에 맞는 타켓마켓과 차별화 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부문별로 초점있는 비즈니스 전개를 추진해, 전략시장에서의 차별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사장은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한만의 대표상품을 개발하고 육성해 명확하게 차별화되는 시장주도형 시너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사측은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라응찬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사회 의장에는 사외이사인 전성빈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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