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뇌물의혹 사건 9차 공판이 열리는 25일 검찰의 공소장 변경, 정세균 의원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형두) 심리로 진행될 9차 공판에서 검찰은 '한 전 총리에게 돈봉투를 건네줬다'에서 '의자에 놓고 나왔다'로 행위를 특정해 공소장을 변경할지 여부를 밝힌다.
6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뇌물공여자인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진술을 번복한 점을 지적하며 검찰에 공소장 변경을 권유했고, 검찰은 8차 공판 때 검토 결과를 26일 밝히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증인 출석 여부도 관심을 끈다. 정 대표는 2002년 12월20일 퇴임을 앞둔 산업자원부 장관 신분으로 5만달러 돈봉투가 오고간 의혹을 사고 있는 총리공관 오찬에 참석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산업자원부 장관 퇴임 전 한 전 총리로부터 곽 전 사장을 한국석탄공사 신임사장에 임명하는 것을 놓고 인사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 대표의 출석 여부는 미지수다. 한 전 총리 변호인은 이와 관련 8차 공판 후 법정을 빠져나와 정 의원의 출석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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