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거시정책 기조와 관련해 아직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조찬강연이 끝난후 기자들과 만나 "규제를 하려면 구체적인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이 나오고 있고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출구전략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우리도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하지만 G20 의장국으로서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조찬강연에서도 "최근 들어 각국이 자국 사정에 맞춰 차별화된 출구전략을 시행하면서 세계경제의 회복기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위안화 절상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세계 경제질서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만큼 사태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정, 통화 등 거시정책의 안정적 운용이 뒷받침 되야한다"며 "경제여건에 맞춰 거시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나가되 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조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금융부문의 미시건전성 감독뿐 아니라 거시건전성 감독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정부 당국자의 출구전략 시사 발언과 관련 "경제가 회복했기 때문에 유동성을 푸는 것은 전 세계의 공통된 과제다"며 "때가 된 것은 맞지만 시기 문제는 어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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