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월 LCD패널 출하량 전월比 12%↓

생산일수 감소, 춘절 수요 마감이 원인

김동렬 기자

생산일수 감소 및 중화권 명절인 춘절을 대비한 패널 수요 마감으로 2월 LCD패널 출하량이 감소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 2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은 4588만대로 전월 대비 12.4% 감소했으며, 매출액 역시 전월 대비 10.2% 감소한 5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회사측이 발표한 '월간 TFT-LCD 패널 출하 데이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던 LCD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은 2월 1507만대로 전월 대비 18.1% 급감했다.

LCD TV용 패널은 1421만대, 노트북용 패널은 1597만대로 각각 11.1%,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지역별 대형 TFT-LCD패널 출하량을 살펴보면, 한국이 전세계 출하량의 46.9%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대만은 42.6%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출하량 기준 LG디스플레이가 24.7%의 점유율로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22.1%, AUO가 17.8%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4.6%로 1위를 기록했으며, LG디스플레이가 24.3%로 뒤를 이었다.

한편, 회사측은 지난 4일 발생한 대만 캬오슝 지역의 강진으로 CMO, 한스타등이 약 1~3일간 가동이 중단된 것과 관련, 전체 출하량에 미치는 영향은 3~4% 수준으로 경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은 2월 대비 증가하겠지만, 1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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