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국, 미국 등 G20 조정국 5개국 정상들과 합의해 15개국 국가원수들에게 보낸 공동명의 서한은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을 이행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G20 국가들이 독자적인 금융개혁 입법을 추진함에 있어 관련 논의를 G20 테두리 안에서 이뤄야 하며 올해 안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자는 것이 핵심이다.
일각에서는 6월 캐나다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조정국들이 이례적으로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과거에 비해 약해진 G20의 위상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부 국가들이 독자적으로 금융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게 사실이다.
G20 준비위원회 김윤경 대변인은 이와 관련 "최근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긴박했던 G20의 중요성이 완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경기가 나아졌다고 만족감에 빠지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허리띠를 졸라야한다는 것을 서한을 통해 각국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G20 국가들이 독자적 금융규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서한을 통해 모든 논의는 G20의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하자는 측면도 있다"며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기 보다는 그동안 정상들이 합의한 것들 중 중요한 것을 뽑고 6월 캐나다 정상회의에서 이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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