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천안함]정세균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 특위 구성해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31일 국회 차원의 천안함 참사 진상 규명 특위를 즉각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KBS 1라디오에서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 더 이상 의혹이 증폭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불안감과 의구심을 씻어주는 건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너무도 당연한 의무"라며 "국회도 지체 없이 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정보위를 개최하고 정부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가 즉각 이뤄져야 한다. 사고의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특위도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때같은 자식을 군에 보내놓은 수십만 부모들, 특히 해군 장병들과 부모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국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조난당했을 때 위치를 추적하는 무선고주파인식기술(RFID)같은 장비를 시급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국민 여러분의 힘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힘을 주고 한마음으로 기적 같은 생환이 이뤄지기를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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