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1일 "수입이 기저효과와 경기 회복에 따른 자본재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10년 3월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통해 "경기가 작년도 나쁜 시점 전으로 회복되는 중인데 경기회복에 따라서 수출도 많이 증가하고 수출에 들어가는 자본재, 원자재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입이 많이 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경식 무역투자실장과의 일문일답.
-수입증가폭이 1년만에 최대폭이던데 어떻게 이해하면 되나.
"3월 수입증가율이 (전년동월 대비)48.4%인데 전년에 경제가 굉장히 나빠졌을 때와 비교하면 된다. 기저효과 때문에 (수입증가율이)커진 부분도 있고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자본재 수입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원유가격이 70%정도 상승했고 원료로 쓰고 있는 철강 가격 상승폭도 상당하다. 경기가 지난해 나빠지기 전으로 회복되는 중인데 경기회복에 따라서 수출도 많이 증가하고 수출에 들어가는 자본재, 원자재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입이 많이 늘게 된다. 수입하는 제품의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수입증가율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수출기업에게 적정한 환율은 어느 수준인가.
"저희는 1100~1150원대 사이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해 한 분석보고서에서는 1120원까지는 기업들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본다고 돼있는데 지금은 1130원 내외이기 때문에 아직은 괜찮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3% 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어떤가.
"작년기준으로는 3%가 넘었는데 아직까지 집계한 자료가 없다. 지금 수출시장 점유율이 3%를 넘었는데 저희가 갖고 있는 자료(1월 수출동향)를 보면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수출증가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걸 미뤄보면 지금까지는 점유율이 3%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한다."
-일각에서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상반기 3%대에서 하반기에는 각국간 경쟁심화로 2%대 중반으로 내려간다는 전망이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1분기 실적이 잠정적으로 나왔는데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하면.
"OECD 통계자체가 곧바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관련 자료가 없다. (1월 수출동향 기준으로) 우리 보다 앞에 있는 국가들은 중국 21%, 독일 10%, 미국 19.5%, 일본 39.5% 이런 나라들이 있다. 저희는 45.8%이다."
-다음달 무역수지 전망은.
"지금 수출증가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고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는데 무역협회에서 조사한 수출경기전망지수를 보면 기업들이 생각하는 수출이 2분기에 계속 잘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저희도 현실적으로 맞게 보고 있고 4월에도 괜찮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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