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미국인의 절반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USA투데이와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공동 실시해 1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업과 경제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미국인들이 점차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26%는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많은 비난을 받을 만하 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총 응답자의 50%는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상황 대처와 관련해 어느 정도의 비난을 받을 만하다고 밝혔고, 응답자의 약 50%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될만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호의적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36%)과 존 뵈너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29%), 헤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29%),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31%)에 대해 호의적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크리스 반 홀렌 민주당 하원선거위원회 위원장은 "국민들이 여전히 비참한 상황에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여론조사에서 보여 진 많은 것들은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 동시에,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명백하게도 경제는 다시 성장하고 있다"며 "만일 우리가 긍정적인 고용성장을 보기 시작한다면, 국민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것이고 활동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1033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준오차는 ± 4%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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