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운찬 국무총리는 2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실종자 구조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차분히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현안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천안함 사고수습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지금도 우리 군이 악조건을 무릅쓰고 실종자에 대한 수색과 구조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며 "정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장병들을 구하기 위한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도 차분히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고가 군과 국방부만의 일이 아닌 만큼 내각이 모두 한 마음으로 수습에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들면서 "모든 부처에서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열과 성을 다해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실종된 장병과 가족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위로를 전하고, 수색과정에서 희생된 고(故) 한주호 준위에 대해서도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국방부에 대해서는 "새로운 지원 소요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지원을 요청해 협의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는 공무원 등의 비상대기 상황근무 강화 및 이벤트성 행사 자제 등과 관련해 "비상한 시기이니만큼 공직자들이 차분하고 긴장된 자세로 근무토록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해서는 백령도와 인근 농어가가 조업감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점과 관련해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해양경찰청에 대해 사고 초기에 큰 역할을 한 것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사고 수습에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사고원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부 입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 사고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에 각각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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