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인덱스위원회가 한국국채의 글로벌국채지수(WGBI) 편입에 대해 ‘너무 빠르다’는 입장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그룹은 '한국의 WGBI 편입논의' 자료에서 "지난 3개월간 한국 시장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한국의 WGBI 편입하는 일정을 잡기에는 이른 편(it is too early to set a timetable for the inclusion of Korea into the WGBI)"이라고 밝혔다.
이에 씨티그룹 측은 한국 시장이 많이 개선되었고, 유동성도 상당히 증가되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투자절차 번거롭고 어렵다며 2분기말에 WGBI 편입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3월 씨티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채의 WGBI 편입안건이 논의됐지만 유보됐다"며 "씨티그룹이 투자자보고서에서 밝힌 대로 유로클리어 등 제도는 완성됐지만 시장참가가들이 이용하지 않는 게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씨티위원회는 한국채의 편입시점(time table)이 결정(set)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 자체가 이미 편입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이라며 "돌발변수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편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1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멕시코가 WGBI 편입요건을 모두 충족시킴에 따라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표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한국이 멕시코와 함께 WGBI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나다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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