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암함 실종자 김태석(38)·문규석 중사(36)가 지난 1일 상사로 진급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2일 "실종자들이 생환하기를 기대하는 국민들과 가족들의 기대와 염원을 고려해 김 중사와 문 중사의 진급 명령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군 인사규정은 행방불명자 등은 자동 휴직상태로 간주해 진급을 승인하지 않고, 복직 이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군은 김 중사 등이 부대 내에서 작전 수행 중 실종된 것을 감안해 진급을 명령했다.
실종자 중에는 이들 외에도 임재엽 하사가 8월1일자 진급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평택 2함대 사령부 내 머물며 남편의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김 중사의 부인은 "아기아빠가 이번 출장 직전 최종 진급을 통보받고 정말 기뻐했었다"며 "그토록 기다리던 진급을 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문 중사의 부인은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휴대 전화기를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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