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군의 최초 상황보고가 당초 알려진 오후 9시22분보다 7분 빠른 오후 9시15분이었다는 문건이 공개되면서 사고발생 시점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 재현되고있다.
MBC는 3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군이 기록했다는 상황관련 일지를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오후 9시15분에 천안함 소속 2함대사령부가 최초 상황 발생을 해군작전사령부에 보고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어 1분 뒤인 16분께 백령도에 있는 방공33진지에서도 폭발음을 감지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 시간대는 천안함의 한 승조원이 부친과 통화를 하다 "지금 비상"이라며 통화를 중단한 시간대와도 일치한다.
이날 문건에 공개된 최초 상황보고 시점과 군 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최초 상황보고 시점 사이에 차이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사고발생시점을 둘러싼 논란을 불가피하다.
하지만 군당국은 해당문건의 신뢰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4일 해당 문건에 대해 "해군에서 사용하는 양식이 아니다"며 "해군에서 사용하는 문건은 종이에 작성자 이름까지 찍히게 되어있다. 이야기를 만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반박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