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천안함]민간업체, 5일 천안함 인양작업 2차례 실시

천안함 실종 장병들의 구조탐색작업에서 선체 인양작업으로 전환한 군이 5일 두차례 인양작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날 "인양 작업에는 민간 잠수사 6명씩 3개조가 투입되며 이들은 함미 주변 수중환경과 선체 상태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양작업은 이날 정오~오후 2시, 오후 6~8시 등 2시간씩 두차례 실시된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민간 크레인선과 함미 선체를 연결할 작업선 2척이 대청도에서 사고해역으로 이동했다.

이와 별도로 해군 해난구조대(SSU) 등은 민간 잠수사 작업 시간대에 침몰 해역 1마일(1.6㎞) 반경에서 립(RIB·대형구명보트) 1대와 고무보트 5대를 동원, 6개 구역을 지정해 탐색할 예정이다.

군은 사고원인 분석을 위해 이어도호 등을 동원, 사고 해역 주변을 돌며 잔해(금속 물질)를 찾고 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민간업체가 당초 민간 잠수부를 15~16명씩 투입하겠다고 해놓고 작업에는 6명만 투입해 약속과 다르다며 항의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또 군 당국이 당초 인명 수색 때 지휘관을 소장으로 두었다가 선체 인양때는 한계급 높은 중장으로 격상시킨 것은 인명보다 선체 인양에 더 비중을 둔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