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멕시코-美 국경서 7.2 강진 발생…교민 피해 우려

유벤자민 뉴욕특파원 기자

4일(현지시간)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 주(州)의 주도(州都)인 멕시칼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31㎞ 떨어진 바자 캘리포니아 일대 지하 32.3㎞지점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4월 4일 15:40분, 우리 시간으로 5일 아침 7시 40분에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아침 발생한 지진은 약 40초 동안 계속됐으며, 북쪽으로 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그리고 동쪽으로는 피닉스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상자 관련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강진이 발생한 멕시코 북서쪽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 과달루프 빅토리아시에는 한국인 교민이 약 1000명 정도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한국인 교민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주 멕시코 대사관을 통해 한인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 중이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통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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