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3.78포인트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지난 9일 하락 반전해 1724.47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이는 환율이 연중 최저치인 1118.2원까지 떨어지고 주식형펀드 환매 추세가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이번 주에도 펀드 환매 추세와 환율 하락세가 지수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환율과 환매가 새로운 부담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지수 1700선 초반에서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며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도 조정 가능성을 점쳤다.
이 연구원은 "이번 주 시장은 지난주 후반처럼 가격조정 가능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지수 하락을 전망하는 이유로 ▲위안화 절상 가능성, 그리스 재정위기 등 해외 위험요소 재부각 ▲외국인 매수 강도 둔화와 펀드 환매에 따른 기관 매도 ▲실적시즌 영향력 감퇴 ▲순환매 양상에 따른 조정 가능성 등을 꼽았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도 펀드 환매와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주목했다.
배 연구원은 "최근 펀드 환매가 본전회복 심리에 따른 것임을 고려할 때 당분간 펀드 환매는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위안화 절상 전망에 따른 원화 강세가 국내 수출주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화가 강세를 띨 경우 수출기업의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배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에 따른 원화 강세 강도가 약할 경우 원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노리고 국내증시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늦출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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