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3월 국제선 여행객 327만명…전년比 21.9%↑

전반적인 항공경기 회복과 여행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국제선 항공여객은 전년동기 대비 21.9%나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항공운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제선 여객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9% 증가한 327만 명, 국내선의 경우도 제주 여행객의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17.0% 증가한 156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작년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08년 3월과 비교해도 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천공항 환승객은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한 50만 명을 기록했으며 환승율도 지난 2월 17.2%에서 18.3%로 상승했다.

국내선 여객의 공항별 실적을 보면 국내 여행객 증가와 지속적인 공급좌석 증가로 김포(16.1%), 김해(20.7%), 제주(19.3%) 등 국내공항 실적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53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분담률은 2009년 3월 20.3%에서 지난달에는 33.9%로 크게 증가했다.

항공화물은 반도체·LCD를 주요 품목으로 하는 IT제품의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22.8% 증가한 32만t을 수송해 역대 최고의 월간 화물수송량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전반적인 경제회복에 따른 항공여객·화물 수요 증가 영향으로 3월 이후에도 국내외 항공여객 및 화물 운송실적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상승폭은 경제회복 속도에 따라 다소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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