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바마-후 주석, 위안화 절상 논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조심스러운 외교적 언어를 사용해 위안화 절상을 압박했다.

백악관 최고 자문관인 제프리 바더는 이날 기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이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세계경제성장을 위해 중국의 더욱 시장친화적인 환율 정책으로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시각을 재확인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중국의 한 관계자는 이날 양국 정상 간의 대화를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라고 묘사하고, 중국이 대화를 통해 양국 간의 무역분쟁을 해결하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미 행정부는 위안화 절상 문제와 관련해,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 간 열리는 핵안보정상회담 참석차 현재 워싱턴을 방문 중인 후 주석이 당황하지 않도록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의회는 미 행정부가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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