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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90kg 거구녀로 깜짝 변신...‘진짜 김소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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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90kg 거구녀로 변신해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에서 마혜리(김소연)는 한때 90kg에 이르는 뚱뚱보 거구녀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회분에서 마혜리는 폭행피의자로 지목된 나유미(구본임)를 신문하는 와중에 덩치를 핑계 삼다가 "그러니까 살을 못 빼지"라는 멘트를 날렸다가 민감한 유미의 자존심을 건드려 토마토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과거를 살펴보니, 마혜리 역시 과거 학생 시절에 무려 90kg이나 되는 거구였던 터라 뚱뚱한 사람의 심정을 잘 알았던 탓에 무심결에 이런 말을 던졌고, 이후 살과의 전쟁을 벌인 덕분에 지금의 황금 몸매를 가지게 된 것이다.

마혜리의 과거 뚱보장면은 지난 4월 11일 동국대학교 교정에서 진행됐다. 오전 7시부터 무려 3시간 동안 김소연은 몸을 고정하며 뚱보로 거듭났다.

이 모형을 위해 미국 MUD(Make Up Designory)에서 연수를 받은 SBS 아트텍의 김봉천 분장감독은 3월 말부터 보름간이나 고어텍스로 만든 우레탄 폼으로 몸의 틀을 이뤄왔고, 얼굴은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으로 만들어왔다가 이날 선보였다.

김소연은 검은 뿔테안경과 머리띠, 의상까지 코디하며 완벽하게 다른 사람으로 거듭났다. 이날 촬영이 진행된 도서관 앞에서는 학생들을 포함해 100명의 시민이 그 모습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진짜 김소연이 맞느냐?"라며 전혀 김소연임을 알아볼 수 없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김봉천 분장감독은 "김소연이 특수 분장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웃으며 참아줘서 정말 고맙다"며 "아마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 모두 김소연이 맞는지 아닌지를 유심히 보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0kg거구녀 뚱보로 변신한 김소연의 모습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SBS '검사 프린세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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