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국무원에서 부처별 예산을 3년 내에 전부 공개하겠다고 밝힌 후 중국 중앙부처 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12일 중국 증권네트워크에 따르면 3월30일 중국 국토자원부가 제일 먼저 부처 예산을 공개한 이래 각 중앙부처가 속속히 홈페이지를 통해 한 해 예산을 공개했다. 11일까지 35개 중앙부처가 예산을 공개했다.
예산지출이 100억위안(한화 1조6384억원)이 넘어가는 부처가 5개이며 그 중 교통운수부처는 1200억위안(한화 19조6608억원)으로 모든 부처 중 최고를 기록, 기타 부처는 모두 300억위안(한화 4조9152억원)미만이다.
전체 부처 예산 중 정부 배정예산이 50%가 못되는 부처는 수리부(水利部),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주택과 도시건설부, 국각행정학원 등이며 이 중 주택과 도시건설부의 정부 배정예산이 총 수입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로서 가장 적었다.
사업수익이 1억위안(한화 163억9900만원)을 넘어가는 부처는 17개, 공업정보화부와 교통운수부의 사업수익이 모두 60억위안(한화 9839억4천만원)을 넘으며 32개 부처 중 사업수익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과 도시건설부의 사업수익은 총 예산수입의 61%이상을 차지, 기타 부처는 모두 30%미만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중국은 전국 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총리가 업무보고를 통해 분야별 예산을 공개했지만 부처별 예산의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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