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식목일 맞아 전국서 나무심기 ‘풍성’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기자

“녹화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가치있는 자원 만들어야”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전국적인 식목행사가 잇다른 가운데 장태평 농림식품부 장관과 정광수 산림청장이 식목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전국적인 식목행사가 잇다른 가운데 장태평 농림식품부 장관과 정광수 산림청장이 식목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4월5일 제65회 식목일을 전후해 전국에서 식목행사가 잇달아 열렸다.
산림청은 경기도 여주군 하거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지역주민, 학생, 임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5ha의 면적에 백합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
나무심기에 앞서 장 장관은 “산림은 목재자원일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저장고이며 깨끗한 물의 원천이므로 국토녹화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보다 가치 있는 녹색자원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국토의 얼굴인 산림을 보다 품격 있게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2만1000ha에 3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 중 백합나무 등 생장이 빠르고 탄소 흡수력이 뛰어난 수종으로 바이오순환림 6000ha를 조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2만ha 해외조림을 실시해 안정적인 목재자원을 확보하고, 몽골·중국 등에는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같은 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도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ha의 임지에 잣나무 420본, 느티나무 1000본을 심었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3일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합동으로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일대 국유림에서 삼정 KPMG 등 서울소재 3개 기업 직원과 가족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숲국민운동 관계자를 비롯해 삼정 KPMG, 비코 TS, KB생명 3개 기업 직원과 가족 등이 참여해 중부청 삼성양묘장에서 키운 2년생 소나무 6000본을 심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육성부는 2일 화성시 왕림리 소재 시험림에서 한국포플러·백합나무위원회(회장 심종섭) 회원들과 함께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 행사를 갖고, 백합나무 2000본을 식재했다.
생명의숲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 이하 생명의숲)은 4일 인천 중구 세계평화의숲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생명의숲 회원과 일반시민 40명, 교보생명 가족자원봉사단 40명 등이 참여해 총 0.2ha에 방풍기능이 강한 곰솔(해송) 500본을 심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국방부 군수기획관리과에서 폐휴대폰 수거를 통해 모은 기금 556만여원을 후원받아 묘목을 구입했다.
생명의숲은 ‘다음 세대를 위한 나무심기’를 통해 총 7ha에 2만본의 나무를 심어 총 2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처음으로 나무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탄소저감활동 차원에서 ‘숲 조성 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종흡)는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등 국유림 일원에서 그린레인저 푸른숲선도원, 목재인연합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학생과 시민, 임업단체와 유관기관 등 6개 기관 350여명과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나무심기 대상지는 불량활엽수림을 경제수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정리한 곳으로 3ha의 면적에 전나무, 소나무 등 5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