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투자證, "우리금융타운, 여의도 외 대안은 많다"

우리투자증권이 우리금융타운 위치를 놓고 고심 중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13일 "여의도 말고도 랜드마크 빌딩을 세울 수 있는 장소는 상암, 용산 등 여러 곳에 있다"며 우리금융타운 위치로 굳이 여의도를 고집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파크원 프로젝트 관련 소송 진행 상황을 주시함과 동시에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진행 중인 랜드마크 오피스 개발사업에 대한 대체 매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우리투자증권은 '파크원 오피스빌딩 1'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를 통합 입주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우리투자증권과 시행사 Y22 간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결국 양측은 법정 공방까지 이르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직 상황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며 '파크원 오피스빌딩 1' 입주 희망을 버리진 않았다.

'파크원 오피스 타워 1'은 파크원 내에 자리할 연면적 6만7560평, 72층 규모 건물이다. 공사 완료 시점은 2012년 말로 예상된다.

파크원 프로젝트는 업무용 빌딩 2동, 쇼핑몰, 호텔로 구성된 복합단지 건설 계획을 가리킨다.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리처드 로저스가 파크원 프로젝트 설계를 맡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시공을 맡고 있다.

파크원은 인근 국제금융센터(IFC)와 더불어 국내외 금융회사가 입주한 복합 금융타운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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