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방위적인 하락 압력에 굴복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1123.9원)보다 11.7원 떨어진 1112.2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종가 1112.2원은 연중 최저치이자 2008년 9월 12일 1109.1원 이후 최저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3.8원으로 0.1원 하락 출발한 뒤 단숨에 1117원까지 떨어졌다.
국내외 증시 상승, 달러 약세,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 물량, 한국은행 총재의 기준금리 취지 발언 등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싱가포르 달러 절상 소식도 환율 하락세에 기름을 부었다. 싱가포르는 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자국통화 환율 밴드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일종의 금리 인상으로 해석된다. 싱가포르 달러 절상은 아시아 통화 강세를 낳았다.
이날 오후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A2에서 A1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환율을 끌어내렸다.
기존 연중 최저치(지난 12일, 1114.1원)를 하향돌파한 환율은 장 마감 시 1112.2원에 도달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각종 호재가 연속적으로 나오면서 환율 하락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다음 달 초 삼성생명 상장 관련 외국인 자금 약 2조 원까지 들어오면 환율이 1100원 선 아래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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