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가 늘 화두에 오르는 가운데, 올 2분기 이후 태양전지산업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와 LG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이 차세대 신수종사업의 일환으로 태양전지산업 진출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2015년 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경기도 기흥사업장에 100MW급 결정계 태양전지 제조라인을 구축, 올 상반기 중에 태양전지 셀을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기흥사업장내에 연 30MW급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연구개발라인인 ‘PV라인’을 가동 중이다. 업계에서는 광전기 변환효율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중에 태양전지 양산을 시작하면서 하반기부터 성장을 가속화시킬 경우, 고유가시대 도래와 함께 그 관심이 증폭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80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에 대해, 업계에서는 재차 100달러를 훨씬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크게 제기되면서, 그 파급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이 연구원은 "2005년 위안화가 절상될 당시 달러는 약세를 보인 반면, 상품가격이 한달간 18% 이상 급등하며 강세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에도 ‘위안화 절상 → 달러 약세 → 상품가격 강세 → 아시아 통화 강세 → 인플레이션 우려’의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그는 태양전지의 제조공정과정이 반도체와 TFT-LCD 공정과 유사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업체들의 진출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기술적으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나 TFT-LCD 업체들이 태양전지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최 연구원은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주성엔지니어링·아이피에스·아바코, 폴리실리콘업체인 OCI·오성엘에스티 등과 같은 핵심적 재료업체, 웨이퍼·잉곳업체, 셀·모듈업체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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