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며, 2분기 DRAM 공급은 1분기 대비 크게 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일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DRAM 수급에 대해 타이트한 전망과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며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지난주 DDR3 1GB 현물가격은 3.03달러로 0.7% 오른 반면, DDR2 1GB 667은 2.81달러로 3.1%, DDR2 1GB eTT는 2.83달러로 5% 하락했다.
또한 지난주 NAND 현물가격은 32GB 7.59달러(-1.2%), 16GB 4.26달러(-2.5%), 8GB 4.09달러(-1.4%)로 주요 제품 모두 전주대비 하락했다.
이 가운데 미국 IT분야 리서치 업체인 가트너(Gartner)는 1분기 세계 잠정 PC 출하량이 8433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27.3% 증가해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DDR3의 공급부족으로 인한 반작용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DDR2가 전주에 이어 하락 마감됐다.
이승우 연구원은 "이는 몇몇 수요처에서 원하는 수준만큼의 재고가 확보되면서 구매수요가 줄어든 점이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ASP가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차익실현 욕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NAND에 대해서는 "아이패드 기대감 등으로 장기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1분기 PC 수요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다. 하지만 연말~연초에 전망됐던 계절성과 상관없는 초강세 수준의 결과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일부에서는 1분기 PC 수요의 이상 강세로 인해 2분기 및 하반기에는 PC 수요가 다소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1분기 결과는 이상 강세로 볼만한 수준이 아니다. 하반기 PC 수요의 계절적 성수기 패턴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전년동기 대비 27.3% 증가는 의미가 있지만, 전분기 대비 6.6% 감소했다는 측면에서 PC 출하 패턴은 여전히 계절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1분기 PC 출하는 연간 출하량의 23.4%를 차지해왔다는 통계를 감안, 올해 PC 출하는 전년대비 약 20% 가까이 증가한 3억6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펀더멘털 외적 요소로 인해 지나치게 상승했던 DDR2의 현물가격 조정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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