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세계에 팔린 LCD·PDP TV 등 평판 TV 3대 중 1대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이었다.
2일 디스플레이서치와 업계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840만대, LG전자는 600만대의 평판 TV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세계 평판 TV 시장 규모는 4320만대로, 삼성과 LG의 점유율은 각각 19.4%와 13.9%다. 이를 합치면 33.3%로, 전체 TV 3대 중 1대인 셈이다.
삼성의 이번 판매량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 1088만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며,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LG의 판매량도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이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57.9% 증가했다.
두 회사는 3D TV 등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아공 월드컵 특수 또한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미 삼성은 올해 평판 TV 판매 목표를 3900만대에서 4000만대 선으로 올려잡았다. 3D TV도 200만대 판매 목표를 돌파해 300만대까지 팔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는 올해 판매 목표인 2900만대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3D TV 판매 목표는 100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 VIP 승객들이 삼성 TV 즐긴다
삼성전자는 2일 이탈리아의 대표적 선박회사인 MSC 크루즈(MSC Crociere)社의 세계 최고급 유람선인 'MSC 매그니피카(Magnifica)'호에 호텔TV·평판TV·정보표시 대형모니터(LFD: Large Format Display)등 디스플레이 제품 2000여대를 공급·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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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삼성전자 |
이번에 MSC 매그니피카호에 공급한 디스플레이 제품은 호텔 TV 1842대, 평판TV(LCD TV·PDP TV) 68대, 정보표시 대형모니터(LFD) 73대로, 객실과 펍(pub), 레스토랑 등에 설치되어 VIP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회사는 2006년 MSC 크루즈사의 '뮤지카(Musica)'호·'오케스트라(Orchestra)'호·'포에시아(Poesia)'호에 각각 2000여대를 공급했으며, 2008년에는 '판타지아(Fantasia)'호에 3000여대, 지난해에는 '스플렌디다(Splendida)'호에 2500여대를 공급한 바 있다.
이들 유람선은 주간 평균 3000여명에서 많게는 4000여명까지 승객들을 태울 수 있어, 연간 최대 70여만명의 VIP 승객들이 1만3000여대 이상의 삼성 TV와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람선에서 오랜 시간 동안 여가를 즐기는 VIP 승객들에게 삼성 TV와 모니터 등 제품 노출효과가 크고, 제품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 유럽 전문가들 ‘LG TV 최고’
유럽 이미지 출판협회(TIPA)는 최근 LG전자 인피니아 풀HD PDP TV(모델명 50·60PK950)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원본에 가장 가까운 화질로 보여준다고 평가,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베스트 포토 TV 디스플레이’로 선정했다.
TIPA는 유럽·북아메리카·남아프리카 등 13개국 29개 사진·영상 관련 잡지들이 참여한 단체로, 1991년부터 해마다 유럽에서 발표된 사진·영상 제품 중 40여 개의 분야별 최우수 제품을 선정해 티파 어워드(TIPA Award)를 수여하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개인이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USB를 사용해 TV로 감상하는 일이 잦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베스트 포토 TV상’도 별도로 제정했다.
티파 어워드를 수상하는 제품들은 수상 로고를 제품 패키지에 삽입하거나 프로모션에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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