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삼성생명 청약 첫날인 3일에는 증권사 문이 열리자마자 예약 접수를 통한 물량으로 보이는 자금 약 1400억원이 몰렸다. 곧 이어 1시간 만에 약 4600억원에 육박하는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청약물량을 대부분 채웠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청약은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증권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렇다 할 평가나 전망이 없어, 개인 투자자들은 판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생명 상장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공모가가 높은 수준이라 투자자들이 눈치보기에 나선 듯 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일반적으로 공모가가 높게 책정된 경우 청약 둘째날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경우가 많다.
◆ 공모가 적당한가 ‘최대 변수’
11만원은 단기적으로 보면 예상보다 높게 책정된 가격이라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10만원대 초반이 적당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오는 9월 코스피200지수 진입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대한 기대도 있어 청약 메리트는 높다.
◆ ‘실속’ 결정짓는 경쟁률
삼성생명의 1주당 가격은 11만원이며, 청약증거금률은 50%이다.
즉 5500만원으로 1000주(1억1000만원)를 청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지만 경쟁률이 10대 1만 되더라도 배정은 100주에 불과한 것이 현실.
지난 3월 대한생명의 청약률이 23.7대 1을 기록한 것을 감안, 전문가들은 삼성생명 청약률을 30대 1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1억원으로 청약에 참여하면 666만원어치 주식을 받게 되고, 상장일에 10% 수익을 내고 팔면 66만원을 벌 수 있다. 여유 자금을 넣는 것은 좋지만, 빌려서까지 투자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 ‘공모주 펀드’도 있다
직접 투자하기 않고도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공모주 펀드를 통하면 신규 상장 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 펀드의 대부분은 채권알파형으로, 채권으로 일정 수익을 확보하고 공모주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노린다.
직접투자에 비해 편리하고, 펀드 가입시 여러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 분선투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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