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60년 달려온 롯데칠성음료, '18 년까지 7조원 달성할 터

글로벌 종합음료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

전지선 기자

이달 9일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정 황)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롯데칠성음료는 7일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다과잔치를 가진다. 축 창립 60주년의 글씨가 쓰여진 떡을 정 황 대표이사와 신입사원 2명이 함께 썰면서 참석한 직원들과 함께 롯데칠성음료의 자랑스런 현재 모습을 자축하고, 2018년 기업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리고 15일에는 올 2월부터 시작한 국립공원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17개소 외 25곳에서 각 사업장 단위로 4,800여명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공원 자연생태보전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이 날 14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참석 직원 모두 ‘환경정화캠페인’, ‘롯데칠성 창립60주년’ 어깨띠를 착용하고 친환경 결의문을 낭독한 후 행사지역 주변 정화활동을 벌인다. 또한 행사를 마친 후에는 각 사업장 별로 직원단합대회를 가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부터 환경부 ‘생태관광 바우처 프로그램’과 ‘국립공원 자연보호활동’에 2년간 총 3억 5천만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창립 60주년 기념「칠성사이다 350ml 페트 스페셜제품」출시를 통해 9월까지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칠성사이다 브랜드사이트’에 후원이 필요한 사연을 응모하거나, 각 단체에서 진행 중인 사회공헌행사에 투표 하면 선정된 사연 및 행사에 후원금이 전달되고 있다. 후원금은 「칠성사이다 350ml 페트 스페셜제품」 판매량에 따라 1병 판매당 15원의 (소비자 7.5원 롯데칠성 7.5원)의 적립금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3월 29일부터 4월말까지 칠성사이다 브랜드사이트에서 진행된 1차 이벤트에서는 77,777명에게 「칠성사이다 350ml 페트 스페셜제품」기프티콘과 7,777명에게는 영화예매권이 증정되며, 5월 18일부터 6월말까지 진행되는 2차 이벤트에는 3천만 원 상당의 경품과 8월에 진행되는 롯데칠성 60주년 기념 콘서트 티켓 2천장이 증정된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4월부터 칠성사이다 환경캠페인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세상의 목마름을 깨끗함으로 채웁니다’ 라는 주제로 7개 물방울들이 깨끗한 자연 속에서 신나게 모험하는 광고로 칠성사이다가 가지고 있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되새기고, 청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속에서 60주년을 맞는 칠성사이다를 기념하고 있다. 한편 5월초에는 창립 60주년 기념 한정판 ‘롯데 제주감귤 100’주스가 출시되기도 했다.

사실 롯데칠성음료의 60년 역사는 칠성사이다의 역사다. 올해로 탄생 60돌을 맞은 칠성사이다는 1950년 5월 9일 동방청량음료를 세운 7명의 성이 모두 다른 것에 착안, 처음에는 제품명으로 ‘七姓’이 거론되었으나, 주주들의 친목과 단합, 그리고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뜻에서 북두칠성과 관련 ‘七星사이다’로 최종 결정됐다.

이후 ‘칠성사이다’는 숱한 역경을 극복하면서 고유의 맛을 지켜내었으며, ‘74년 롯데그룹에 인수되면서 롯데칠성음료의 대표브랜드로 거듭났다. 그 동안 세계 유수의 음료업체를 능가하는 기술력과 품질로 국내음료시장의 자존심을 지켜왔으며,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차별화된 제품 컨셉트와 광고 전략으로 시장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체제에서도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2009년 2천 8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 사이다시장에서 78%에 달하는 점유율 기록했으며, 지난 60년간 약 160억 병이 팔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은 약 60억병 정도 팔렸으며, 평균 1년에 1인당 12병씩 마신 것으로 계산된다.

연간 매출 1조 2천 2백억(2009년 기준)로 130여종의 제품, 7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롯데칠성음료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2018년의 비전달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2018년 매출 7조원(기존 국내사업[음료, 위스키 등] – 3조, 신규사업[소주, 맥주, 와인 등] – 2.3조, 해외사업[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 1.7조]의 글로벌 종합음료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쉼 없이 달려가는 롯데칠성음료의 앞날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