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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첼시는 지난 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두면서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삼성전자 영국법인에 따르면, 첼시 유니폼에 새겨진 '삼성(SAMSUNG)' 로고에 대한 미디어 노출 효과가 최소 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영국에서만 TV 중계 노출 효과와 인쇄매체 노출 효과가 각각 4200만 달러, 2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6월 첼시 후원계약을 시작했다. 지난 2004년 17조8371억 원 수준이었던 삼성전자의 유럽 전체 매출은 지난해 36조1830억 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신상흥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90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명문구단 첼시 후원을 통해 유럽에서 LCD TV와 휴대전화 등 주력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대폭 올랐다"며 "유럽 전역에서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도 대폭 상승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피터 캐년(Peter Kenyon) 첼시 사장은 "최고 수준의 첼시 선수들이 세계적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의 로고를 가슴에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같은날 삼성 파브의 광고모델인 박지성도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역시 삼성 파브의 모델인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해 5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넘어 볼턴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여왕' 김연아를 통해 홍보효과를 누렸던 바 있다. 김연아는 삼성전자 에어컨 '하우젠'과 스마트폰 'T옴니아2'의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하우젠 광고에 김연아가 출연하기 전 판매경쟁력이 경쟁사 대비 66%에 그쳤던 데 반해 출연 이후에는 9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에는 130%까지 상승했다.
오는 11월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이 같은 효과를 올릴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시안게임 무선통신, AV, 가전, 디지털카메라 분야 최고파트너다.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 시내에 아시안게임 개막 1년을 앞두고 '삼성 디지털 분수'를 설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홍콩 구룡 홍감역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성공기원 홍콩-광저우 특급열차' 개통식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다음달 열리는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공식 후원사가 아닌 까닭에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수준의 대대적인 마케팅은 펼치지 않는다. 대신 ▲보상판매 ▲16강 진출 이벤트 ▲3D TV 풀 패키지 및 인터넷TV 풀 패키지 판매 등 3D TV 관련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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