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특징주] 만도 ‘화려한 컴백’… 상장 첫날 ‘上’

김동렬 기자

10년만에 코스피에 재상장된 만도의 귀환은 화려했다.

19일 만도의 주가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14.95%)까지 치솟으며 11만1500원을 기록했다.

▲ (왼쪽부터)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변정수 만도 대표이사 사장이 상장기념식 후 시세단말기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 (왼쪽부터)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변정수 만도 대표이사 사장이 상장기념식 후 시세단말기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이날 만도의 시초가는 공모가 8만3000원 대비 16.9% 높은 9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1000원(1.03%) 내린 9만6000원으로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됐으며, 오전 9시18분까지는 1%대의 하락폭을 보이며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후부터 주가가 반등을 시작했고, 오후 2시32분경 부터는 상한가까지 올랐다.

만도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 및 전망은 긍정적이다. 주된 근거는 기술력과 실적 호전, 현대·기아차 성장 수혜 등이며, 목표주가는 상장 전날부터 11만5000원에서 12만4000원으로 형성됐다.

또한 이날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7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매출과 협상력에서는 모비스보다 못하지만, 고객다원화와 상용화 R&D는 더 뛰어나 모비스와 비슷한 밸류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향후 5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15%, 지속가능한 순이익률은 8.5%로 전망했다.

안 센터장은 "변동비가 낮은 사업구조상 매출액 성장시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크게 발생해 마진이 상승할 것이다"며 "다양한 전장부품 신규출시, 시장의 기대를 크게 넘어설 분기 실적 등이 주가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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