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워크아웃 추진설에 장중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고전을 겪고 있다.
26일 오후 2시2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남광토건 주가는 전일대비 355원(9.09%) 급락한 3,550원을 기록 중이다.
워크아웃 루머에 주가는 하한가까지 떨어졌지만, 회사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낙폭이 그나마 줄어들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KRX)는 남광토건에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바 없으며, 주 채권은행으로부터 지정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루머는 김포 신곡6지구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연 및 대한전선의 남광토건 매각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남광토건은 토지 잔금 납입을 위해 대주단으로부터 1000억원을 추가 조달할 계획이나, 일부 금융회사들이 대출 승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조원 가량의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의 악화된 재무구조도 루머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영업이익보다 차입금이 더 많아, 2008년부터 매분기 당기순손실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자금조달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대한전선이 남광토건 지분을 재매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대한전선은 은행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이행해야 하는데다, 전선업과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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