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종합]상하이엑스포 '한국의 날' 기념식…“새로운 한류의 기회”

코트라(KOTRA)는 26일 중국 상하이엑스포장내 엑스포센터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국가의 날' 행사는 상하이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참가국가관의 신청을 받아 특정일을 지정·개최하는 엑스포 공식행사다. 코트라는 이날 '한국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5일간을 '한국 주간'으로 지정했다.

한국관에는 하루 약 2만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25일까지 약 67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 운영을 주관하는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이번 한국주간 행사들을 통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며 "고전무용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비보이나 난타 등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를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본다. 한국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어 "가장 인기를 몰고 있는 한국영상관 '코러스시티'는 한국과 중국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상해소녀의 꿈을 이뤄주고 장애소녀를 웃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라며 "전 국가관에서 영상물을 상영하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영상을 상영하는 곳은 많지 않다. 그런 면에서 한국관이 새로운 한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날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에서 '한국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한국의 날' 축하공연으로 중앙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과 경기도립무용단의 전통 춤, 그레타리의 한복패션쇼가 열렸다. 27일에는 야외무대인 아시아스퀘어에서 난타, 태권도시범, 사물놀이, 한복패션쇼, 국악연주 등의 공연이 하루 3차례 열린다.

이날 한국의 날 기념식에 중국 측에서는 루용화(鲁永华) 상하이엑스포 정부 부대표 등 대표단 8명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4월30일 엑스포 개막식을 통해 전 세계 이목이 중국 상하이에 쏠린 것을 보고 중국인의 오랜 꿈이 드디어 현실이 된 걸 느꼈다"며 "중국이 세계적인 축제를 알리는데 조금의 손색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3만5000개의 한글 픽셀로 꾸며진 한국관 또한 매우 아름답다. 한국과 중국의 전통과 현대이미지를 보여주는 3D와 한국의 전통과 비보이 등 문화공연이 상설공연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 5개월 동안 세계는 더욱 가까워질 것이고 더 많은 세계인이 중국과 한국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 적극적이고 더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을 알리고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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