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日정부, 후텐마 기지 이전 합의해

도쿄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 후텐마 미군 기지 이전에 대한 협상을 원안 유지 수준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일본 양국은 미 해병 후텐마 기지를 거주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키나와 남부 헤노코로 이전하며 일부 군사훈련은 가고시마현 도쿠노시마로 옮기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와 기지 이전 관련 공사는 일정에 차질없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이날 저녁 기자 회견과 3당 총재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연정에서 이탈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사민당을 설득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민당의 후쿠시마 미즈호 당수는 미·일 합의안에 '헤노코' 명칭을 삭제할 것을 촉구하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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