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식시장은 5월의 혼란을 수습하고 얼만큼 안정을 찾아가느냐가 관건인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지난달 증시는 예상외의 큰 혼란을 겪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정학적인 위험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달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급락 이후의 기술적 반등 움직임과 릴리프 랠리(relief Rally) 성격의 움직임, 남아있는 리스크 요인을 감안한데 따른 것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6월 코스피 지수 예상 범위로 1500~1700포인트를 제시했다. 평균으로는 1544~1689다.
하단은 대신·삼성증권이 1500으로 가장 보수적이며, 한양증권은 1530이다. 교보·동양·대우·신한·하나·한국·현대·NH·SK증권은 1550, HMC투자증권은 1600으로 가장 높다.
상단은 삼성증권이 1650, 대신·현대증권은 1670으로 잡았다. 대우·한양·SK증권은 1680, 동양종금증권은 1690, 교보·신한·한국·NH증권은 1700이다. HMC투자증권이 1750, 하나대투증권은 향후 3개월 상단으로 1800을 제시했다.
◆ 남유럽 재정위기
남유럽 재정위기는 EU와 IMF의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실시 및 유럽재정 안정체제 구축으로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세부계획 결여, 자금지원 시점 불명확, 재정긴축 반대 여론 및 경제 침체 심화 가능성으로 조기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재정 리스크 이후에는 경기 리스크가 뒤따를 수 있다.
◆ 北 리스크
지정학적인 리스크는 실물경제에 영향을 줄 만큼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및 중국 등 관련국들이 한반도의 긴장이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고, 남북한도 극한 상황으로 갔을 때의 득이 없기 때문이다.
◆ 외국인 매도세
외국인 순매도는 남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증대와 북 리스크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 있지만, 정도는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진정되면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경제성장이 빠르고 저평가된 아시아 및 국내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매수여력이 커진 연기금도 점차 매수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 증시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약 10조원 정도의 자금유입이 예상된다. 편입이 무산되더라도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 中 긴축정책
중국은 주택시장 과열 및 물가 상승세로 대출을 축소하고 지준율을 인상하는 등 완만한 긴축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긴축 정책이 추진되면 중국 유동성 축소 및 중국의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기여도가 약화돼, 국내 증시는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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